첨성대 97

첨성대의 여명이 아주 좋은 날입니다 / 2012.10.17. 경주 첨성대

덕 보겠다는 생각 제일 중요한 것은 결혼하는 이 순간부터 덕 보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내가 아내에게, 내가 남편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저 분이 나하고 살면서, 그래도 내 덕 좀 봤다는 생각이 들도록 해줘야지 되지 않느냐, 이렇게만 생각하면 사는 데 아무 지장이 없습니..

안개구름 위로 보이는 선도산이 첨성대의 품격을 높이다 / 2012.09.01. 경주 첨성대

이유는 나중에 알아도 늦지 않다 아무리 지혜로운 사람도 세상을 다 이해할 수는 없다. 세상은 다 이해하며 사는 곳이 아니다. 이해하기 어려워도 언젠가는 이해하게 된다. 한때는 눈물로 얼룩졌던 날들이 나중에는 아름다운 이야기로 바뀌는 날이 온다. 그 언젠가 그 이유를 알게 될 날..

연꽃단지에 핀 물옥잠 꽃이 예쁘다 / 2012.08.09. 경주 연꽃단지와 첨성대

▲물옥잠 내 삶의 바탕화면 저게 뭐더라. 어디에서 많이 본 듯한 모습이 눈앞에 펼쳐져 있다. 그것은 바탕화면이었다. 내 컴퓨터의 바탕화면이 눈앞에 나타난 것이다. 바람이 다듬은 선 고운 언덕, 완곡한 에스라인의 푸른 초원과 파란 물이 뚝뚝 떨어질 것 같은 하늘, 그리고 흰구름. 나..

[아침산책] 코스모스를 볼 때도 눈높이를 낮추면 더 예쁘다 / 2012.06.18. 경주동부사적지

▲ 코스모스 아침 해가 솟을 때 눈높이를 조금만 낮추어도 빛을 받은 꽃들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코스모스를 역광으로 담아 보았다. ▲ 연잎 반영 ▲ 연꽃 ▲ 세상 구경을 나온지 얼마되지 않은 잠자리 ▲ 흰뺨검둥오리 ▲ 검은물잠자리 ▲ 별꽃아재비 ▲ 접시꽃과 첨성대 ▲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