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요일의 아침산책] 휴대폰 들고 아침산책을 하다 / 토함 교황의 아우라 정체는 알 수 없지만 내면의 감각은 분명히 무언가를 느꼈다. 빛이나 소리의 느낌이었다. 섬세하지만 강렬한 힘이 느껴지는 눈부신 빛의 형태였다. 그 빛이 교황의 흰머리 아래에 보이는 깨끗한 갈색 피부와 몸을 감싼 거칠고 얼룩진 천을 밝힌 것 같았다. 길게 울려 퍼지는 현악기 혹은 바람의 선율도 들렸다. - 로버트 휴 벤슨의《세상의 주인》중에서 - 해바라기 동영상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20.08.04
[해바라기·해바래기·향일화·규화] 해바라기는 햇볕이 잘 드는 과습지에서 잘 자라며, 모판에서 이식을 해도 되지만 직파하는 방법이 더 좋다 / 토함 해바라기·해바래기·향일화·규화(2020.07.27) 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2020.07.30
[경주 첨성대 주변 꽃잔치] 첨성대꽃단지에는 핑크뮬리가 곱게 물들고, 첨성대잔디광장에는 국화꽃 전시를 하다 / 토함 ▲경주 첨성대꽃단지 핑크뮬리(2019.09.27) ▲경주 첨성대꽃단지(2019.09.27) ▲경주 첨성대꽃단지(2019.09.27) ▲경주 첨성대꽃단지 핑크뮬리(2019.09.27) ▲경주 첨성대꽃단지 꽃무릇(2019.09.27) ▲경주 첨성대꽃단지 해바라기(2019.09.27) ▲경주 첨성대꽃단지 핑크뮬리(2019.09.27) ▲경주 첨성대꽃단지 .. 문화재와 여행/어딜 다녀왔니? 2019.09.27
[해바라기꽃] 해바라기야, 넌 강한 아침 햇살을 더 좋아하는 것 같구나 / 토함 ▲해바라기꽃 뒷태(2019.07.30) 서른 살부터 마흔 살까지 서른 살부터 마흔 살까지 그 시기를 관통하고서 진정한 나 자신이 되었다. 나에게 부여된 역할, 이미 수립된 기존 모델을 체념함으로써, 칭찬받기를 포기하고 고독과 몰이해를 받아들임으로써 그리되었다. 그렇다, 나는 마흔이 다 되..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9.07.30
[해바라기] 해넘이가 시작되는 시간에 해바라기를 담아오다 / 토함 ▲해바라기(2019.07.16) ▲해바라기(2019.07.16) ▲영상작가와의 만남(2019.07.16) ▲해바라기(2019.07.16) 늦게라도 해봐야 하는 게 있다 사십팔 년 이 개월 만에 호랑나비를 보았다 사십팔 년 삼 개월 만에 숲속 낙엽 위에 누워보았다 늦게라도 보아야 하는 게 있다 늦게라도 해봐야 하는 게 있다 - .. 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2019.07.16
[해바라기] 첨성대꽃단지에 핀 해바라기꽃이 인기를 끌지만 비누방울놀이를 하는 어린아이가 더 주목을 받다 / 토함 ▲해바라기꽃(2018.10.02. 경주 첨성대꽃단지 해바라기) 함께 사는 사람들에 대한 책임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라고 하면, 보수적이고 고지식한 사람이 떠오른다. 크리에이티브와 연결되기 어려운 인상도 떠오른다. 그러나 알고 보면 '책임감'은 크리에이티브를 위한 대단히 중요한 근육이다...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8.10.17
[해바라기꽃] 흐린 날, 오천 해바라기꽃을 보러가다 / 토함 ▲오천 해바라기(2018.08.07) 음치 새 숲에 앉아 귀 기울이면 새들 중에도 음치가 있습니다. 헤엄이 서툰 물고기, 키가 자라지 않은 나무 덜 예쁜 꽃, 빠른 거북이와 느린 토끼... 세상 어디에나 다름과 차이가 존재합니다. 서로 돕고 사랑해야 합니다. - 이영철의《사랑이 온다》중에서 -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8.09.27
[해바라기] 늦은 철에 핀 해바라기가 햇빛을 향해 환한 미소를 짓다 / 토함 자주 화가 난다면 자주 화가 난다면 그건 삶의 방향을 바꾸라는 신호입니다. 우리 뇌가 "너는 너무 지쳐 있어. 좀 쉬어"라고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겁니다. 분노 자체가 나쁜 게 아닙니다. 감정에 좋고 나쁜 것은 없습니다. 모든 감정에는 고유한 기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 김병수의《감정..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7.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