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25

[비요일의 아침산책] 휴대폰 들고 아침산책을 하다 / 토함

교황의 아우라 정체는 알 수 없지만 내면의 감각은 분명히 무언가를 느꼈다. 빛이나 소리의 느낌이었다. 섬세하지만 강렬한 힘이 느껴지는 눈부신 빛의 형태였다. 그 빛이 교황의 흰머리 아래에 보이는 깨끗한 갈색 피부와 몸을 감싼 거칠고 얼룩진 천을 밝힌 것 같았다. 길게 울려 퍼지는 현악기 혹은 바람의 선율도 들렸다. - 로버트 휴 벤슨의《세상의 주인》중에서 - 해바라기 동영상

[경주 첨성대 주변 꽃잔치] 첨성대꽃단지에는 핑크뮬리가 곱게 물들고, 첨성대잔디광장에는 국화꽃 전시를 하다 / 토함

▲경주 첨성대꽃단지 핑크뮬리(2019.09.27) ▲경주 첨성대꽃단지(2019.09.27) ▲경주 첨성대꽃단지(2019.09.27) ▲경주 첨성대꽃단지 핑크뮬리(2019.09.27) ▲경주 첨성대꽃단지 꽃무릇(2019.09.27) ▲경주 첨성대꽃단지 해바라기(2019.09.27) ▲경주 첨성대꽃단지 핑크뮬리(2019.09.27) ▲경주 첨성대꽃단지 ..

[해바라기꽃] 해바라기야, 넌 강한 아침 햇살을 더 좋아하는 것 같구나 / 토함

▲해바라기꽃 뒷태(2019.07.30) 서른 살부터 마흔 살까지 서른 살부터 마흔 살까지 그 시기를 관통하고서 진정한 나 자신이 되었다. 나에게 부여된 역할, 이미 수립된 기존 모델을 체념함으로써, 칭찬받기를 포기하고 고독과 몰이해를 받아들임으로써 그리되었다. 그렇다, 나는 마흔이 다 되..

[해바라기] 해넘이가 시작되는 시간에 해바라기를 담아오다 / 토함

▲해바라기(2019.07.16) ▲해바라기(2019.07.16) ▲영상작가와의 만남(2019.07.16) ▲해바라기(2019.07.16) 늦게라도 해봐야 하는 게 있다 사십팔 년 이 개월 만에 호랑나비를 보았다 사십팔 년 삼 개월 만에 숲속 낙엽 위에 누워보았다 늦게라도 보아야 하는 게 있다 늦게라도 해봐야 하는 게 있다 - ..

[해바라기] 첨성대꽃단지에 핀 해바라기꽃이 인기를 끌지만 비누방울놀이를 하는 어린아이가 더 주목을 받다 / 토함

▲해바라기꽃(2018.10.02. 경주 첨성대꽃단지 해바라기) 함께 사는 사람들에 대한 책임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라고 하면, 보수적이고 고지식한 사람이 떠오른다. 크리에이티브와 연결되기 어려운 인상도 떠오른다. 그러나 알고 보면 '책임감'은 크리에이티브를 위한 대단히 중요한 근육이다...

[해바라기꽃] 흐린 날, 오천 해바라기꽃을 보러가다 / 토함

▲오천 해바라기(2018.08.07) 음치 새 숲에 앉아 귀 기울이면 새들 중에도 음치가 있습니다. 헤엄이 서툰 물고기, 키가 자라지 않은 나무 덜 예쁜 꽃, 빠른 거북이와 느린 토끼... 세상 어디에나 다름과 차이가 존재합니다. 서로 돕고 사랑해야 합니다. - 이영철의《사랑이 온다》중에서 -

[해바라기] 늦은 철에 핀 해바라기가 햇빛을 향해 환한 미소를 짓다 / 토함

자주 화가 난다면 자주 화가 난다면 그건 삶의 방향을 바꾸라는 신호입니다. 우리 뇌가 "너는 너무 지쳐 있어. 좀 쉬어"라고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겁니다. 분노 자체가 나쁜 게 아닙니다. 감정에 좋고 나쁜 것은 없습니다. 모든 감정에는 고유한 기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 김병수의《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