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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계국] 8개의 황금색 꽃잎을 가진 금계국의 꽃말은 '상쾌한 기분'이다 / 토함

▲금계국·각시꽃·공작이국화·천국화(2019.06.30) 표정의 양식 살면서 나를 지나간 사람, 내가 경험한 사람, 감내한 감정들이 지금 내 눈빛에 관여하고, 인상에 참여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것은 결코 사라지지 않고 표정의 양식으로, 분위기의 형태로 남아 내장 깊숙한 곳에서 공기처럼..

[후투티 어미의 사랑이야기] 후투티는 뽕나무 밭에서 주로 서식한다고 해서 ‘오디새’라고도 불린다 / 토함

▲후투티·오디새(2019.06.26) ▲후투티의 모정(2019.06.26) 부모의 자리 그렇죠. 부모가 자기 자리에 있지 않으면 자녀도 역시 제자리를 지킬 수 없어요. 그래서 엄격하게 자기 삶을 스스로 책임지고 권리를 지키는 것은 가정생활뿐 아니라 사회생활에서도 똑같이 중요해요. 이혼하거나 사별..

[꽃배] 개구리밥 위에 떠있는 주인없는 연꽃잎 배를 보다 / 토함

▲연꽃 낙화와 개구리밥(2019.06.27) 혼자 있는 시간 우리에게 창조적 고독, 다시 말해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만약 이런 재충전의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창조성은 고갈되고 말 것이다. 그리고 시기를 놓치면 지치는 것보다 더 나쁜 상태가 나타날 수도 있다. - 줄리아 카메론의《아..

[연잎은 무슨 생각을 할까] 연잎, 모든 생물은 살아있는 동안 생각을 한다 / 토함

▲연잎(2019.06.27) 마음에 소음이 일 때 자연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마음이 분주해지고 소음이 일 때 잠시 일탈의 시간을 가지고 대자연과의 소통은 나의 훌륭한 힐링 코드다. 흙 내음, 풀 향기, 나무와 꽃들의 생명체를 교감하며... 마음에 고요함과 평안함, 일출과 일몰의 파장은 사람에..

[넌 누구야] 연잎 줄기에 앉은 참새의 반영을 담다 / 토함

▲참새(2019.06.25) 우리 아이의 잘못된 습관 막연하게 손놓고 아이를 지켜보는 것은 금물이지요. 많은 자녀 교육 전문가가 '자유'를 최고 가치로 뽑아요. 하지만 일부 부모는 이것을 '아이에 대한 간섭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라고 잘못 이해하고 상황을 수수방관하다가 결국 아이에게 잘..

[경주 연꽃] 연꽃의 시작을 알리는 연이 자태를 뽑내다 / 토함

▲경주 연꽃(2019.06.25) 첫걸음 하나에 길을 걷다 보면 한 걸음 이전과 한 걸음 이후가 '변화' 그 자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한 걸음 사이에 이미 이전의 것은 지나가고 새로운 것이 다가온다. 같은 풀, 같은 꽃, 같은 돌멩이, 같은 나무라도 한 걸음 사이에 이미 그 자태가 변해 있다. - 서..

[넉넉한 웃음] 공연 준비를 하면서 잠시 포즈를 취해주시는 상주 아지매들의 넉넉한 웃음을 담아오다 / 토함

▲상주 아지매들의 넉넉한 웃음(2018.06.15. 경북 무형문화재 제13호 상주민요) 그런 인연 아마도 우리는 그때 만나야 했기에 만났을 것이고, 그때 만나지 않았더라도 또 다른 곳에서 만났을 것이다. - 무라카미 하루키의《노르웨이의 숲》중에서 -

[보리수] 보리수 열매가 먹음직스럽게 익어가는 계절입니다 / 토함

▲보리수 열매(2019.06.20) 달콤한 덫 야산에만 덫이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도 선량한 사람들을 잡아먹으려는 유혹의 덫이 도처에 깔려 있다. 상식을 넘어서는 혜택이나 조건은 정상적인 것이 아니다. 이런 제안은 틀림없이 덫을 놓은 것이라고 의심해볼 일이다. 아예 ..

[통일전 화랑정(花郞亭) 수련] 경주 동남산 기슭에 있는 통일전 화랑정 연지로 가족 나들이를 가다 / 토함

▲수련(2019.06.21. 통일전 화랑정 연지) ▲통일전 화랑정 수련(2019.06.21. 통일전 연지) ▲화랑정(2019.06.21. 통일전) <통일전 화랑정 이미지 보러가기> http://blog.daum.net/bori-yo/5758 ▲수련(2019.06.21. 통일전 화랑정 연지) ▲수련잎(2019.06.21. 통일전 화랑정 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