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으로 5019

흔하게 보이는 메리골드도 자세히 보면 예쁘답니다 / 2011.09.22. 신라중학교

김연아의 엉덩방아 13년 동안 훈련을 하면서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엉덩방아를 찧었고, 얼음판 위에 주저앉아 수도 없이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그런 고통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리까지 한 걸음 한 걸음 올라설 수 있었을 것이다. 앞으로 어떤 어려움을 만날지 모르지만, 분명 그 뒤에는 기쁨의 눈물을 흘..

익은 으름(국산바나나) 열매가 주렁주렁 ~ / 2011.09.18. 경주 건천읍

옛날의 금잔디 "친구야, 우리 노래 부를까?" "응, 무슨 노래?" "옛날의 금잔디." 그리고 두 사람은 전화통을 들고 옛날의 금잔디를 불렀단다. 거동이 여의치 않은 친구와 살짝 맛이 간 친구 사이의 전화를 통한 금잔디 노래. 눈물이 나오려는 것을 겨우 참았다. 내 마음속으로 가을비가 내리는 것처럼 마..

국산바나나(으름 열매) 맛이 아주 좋아요 / 2011.09.18. 경주 건천읍

계속된 주말 일기불순으로 야생화 사진을 찍기가 어려웠습니다. 으름열매를 담으려는데 또 비가 옵니다. 얼른 찍고 철수 ~~ ㅜㅜ 좋을 때는 모른다 좋은 것만 있을 때는 결코 그것이 좋은 것인지 알지 못한다. 사랑할 땐 사랑을 모르고, 이별할 때는 이별을 모른다. 그게 우리의 비극이다. - 명로진의《..

나도송이풀 / 2011.09.18. 경주 건천읍

힐러의 길 '애무 호르몬' 부드러운 접촉을 할 때 감각을 통해 전해지는 좋은 느낌은 옥시토신 때문이다. 옥시토신의 '애무 효과'는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날마다 부드러운 마사지를 받은 쥐들은 마취 없이 수술이 가능할 정도로 진정된 상태를 보였다. 사람의 경우에도 접촉과 마사..

수정란풀(석장초, 수정초) / 2011.09.18. 경주 건천읍

사랑은 '한다' 이다 사랑은 지금이다. 사랑은 '하였다' 도 '하리라' 도 아니다. 언제나 사랑은 '한다' 이다. - 고은의 <상화 시편> 중에서 - 수정란풀 [水晶蘭- Monotropastrum globosum] 쌍떡잎식물 진달래목 노루발과의 엽록소가 없는 여러해살이풀. 수정초(水晶草)·석장초라고도 한다. 죽은 식물체에서 양..

흰줄무늬맥문동 / 2011.09.13.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딱 한 사람 누구나 가끔은 마음이 외롭고 쓸쓸할 때가 있다.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고 싶은 날도 있다. 그런 날, 수백 명의 이름이 등록된 휴대전화의 전화번호를 뒤적이다가 적당한 이름을 발견하지 못해 황망해지는 경험을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것이다. 마음을 풀어놓고 싶을 때 연락하고 만나줄 사..

잉꼬가 부럽지 않은 주홍날개꽃매미 / 2011.09.13. 경주 문천

에너지 공식 성공한 사람들이 사용하는 공식은 아주 간단하다. 에너지를 쓸데없이 빼앗아 가는 일을 줄이고, 반대로 에너지를 충전해주는 일에 집중함으로써 자신이 발휘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이다. 간단하다고 했지만 사실 그 과정이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다. - 탤렌 마이데너의 《꿈꾸는 스무..

색다른 터널 / 2011.08.28. 경주 동부사적지

남몰래 주는 일 다른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는 일은 그것을 받는 사람이 아니라 오히려 스스로에게 무한한 기쁨과 보람을 느끼게 한다. 더욱이 생색을 내지 않고, 남몰래, 본인 자신도 모르게 남에게 주는 일은 받는 사람보다 주는 사람에게 더 큰 기쁨을 안겨준다. - 윤준호의《변화하는 시대의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