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 2011.08.14-28. 안압지 연꽃단지 새로운 땅 신성한 변화의 힘에 대해 노벨상 수상작가 앙드레 지드는 이렇게 말했다. "아주 오랫동안 육지를 보지 못한다는 각오로 항해를 해야 새로운 땅을 발견할 수 있다." - 사라 밴 브레스낙의《혼자 사는 즐거움》중에서 -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1.08.31
수련 / 2011.08.14-28. 동부사적지 연꽃단지 아직 끝나지 않은 경고 피해 지역으로 통하는 길로 접어드니 바람을 타고 퀴퀴하고 비릿한 냄새가 코를 괴롭혔다. 차 안에서는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기 힘들었다. 그래서 이 지역에서 가장 높은 곳을 찾아 도시를 내려다보았다. 어떤 말도 생각도 떠오르지 않았다. 중소 도시 하나가 흔적도 없이 사라..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1.08.31
옥잠화(옥비녀꽃, 백학석) / 2011.08.28.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목욕, 자주 하세요 목욕은 물을 통해 몸과 마음의 더러움과 슬픔을 녹여버리고 깨끗하고 새롭게 태어나는 침수의 체험을 하는 것이다. 소멸과 재생, 그것이 바로 목욕을 통한 회복의 진정한 의미라고 할 수 있다. - 이주은의《그림에, 마음을 놓다》중에서 - <옥잠화 사진자료 더보기> http://blog.daum...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1.08.30
꽃범의꼬리(피소스테기아) / 2011.08.28.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상처 때문에 다음 며칠 동안 나는 치유의 과정을 거쳤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나는 어릴 때 어떻게 해서 감정적인 상처를 입었으며, 어떻게 해서 내가 역기능적으로 변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두려움과 불안감이 표면으로 떠올라 의식되었습니다. 내 모든 성격적인 결점들과 흠들이 매우 분명하게 보..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1.08.28
흰꽃나도사프란 / 2011.08.28.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제2의 사춘기 사람은 누구나 성장통을 겪는다. 직장에서 사춘기 시절을 보내고 있는 당신도 지금 성장통을 겪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고통스럽다고 회피하려고만 들지 말고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좋을지 진지하게 고민해 보고, 당신만의 삶의 템포를 만들어라. 제2의 사춘기를 멋지게 보내고 ..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1.08.28
구슬붕이와 개암나무의 열매 / 2011.08.21. 경주 현곡면 용담정 터놓고 말하고 가슴으로 듣기 내가 경청에 대해 절실하게 배운 것은 사고가 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무렵이었다. 그저 내가 더 잘 들어주기만 해도 사람들은 내게 더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사람들이 마음을 열수록 나는 그들에게 깊이 공감했다. 나는 가슴으로 그들의 이야..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1.08.25
가을이면 생각나는 코스모스 길 / 2011.08.10. 경주 월성동 보고싶어요 "(첫사랑에) 이렇게 마음이 아플 거라면, 그리고 이렇게 헤어질 거라면 왜 그 소녀를 만났을까요? 차라리 만나지 않았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하지만 서로 행복했잖니? 누구나 자신에게 소중한 걸 갖지 못한 채 그리워하며 살아가곤 하지. 오히려 갖지 못해 더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이 되..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1.08.20
칡꽃 / 2011.08.17. 경주 내남면 용장3리(틈수골) 기름진 음식 부인들이여, 남편의 생명은 당신의 손에 달렸다. 만약 남편이 계속 살아 있기를 원한다면 그들의 운동과 식사에 신경을 써야 한다. 기름진 음식을 과식시켜 가족들의 삶을 단축시키지 말라, 그들의 삶은 주부의 손 안에 있다. 자식에게도 정확한 식사법을 가르쳐야 한다. - 폴..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1.08.19
수수 / 2011.08.17. 경주 남산 틈수골 섬광처럼 번개처럼 섬광처럼 나타나는 영감과 만나는 것은 즐겁고 생생한 경험이자 창조 작업의 시작점이다. 영감에 따라 시 구절을 적어내려가다 보면 믿기 어려울 정도의 활기, 확신, 환희가 느껴진다. 그 순간 아름다움이라는 것은 손에 잡힐 듯 구체적이다. 마음은 세상을 뚫고 팔랑팔랑 날아다닌..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1.08.18
좀닭의장풀 / 2011.08.03. 경주 인왕동 일본인의 몸짓, '허리들기' '에도(도쿄의 옛 이름)의 몸짓' 중에는 뒤에 온 사람이 앉을 수 있도록 허리를 들어 조금씩 자리를 당겨주는 일명 '허리들기'가 있고, 길에서 남들과 부딪히지 않도록 어깨를 오므리는 '어깨 오므리기', 비 오는 날 우산에서 물방울이 떨어지지 않도록 도로 쪽으로 우산을 기..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1.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