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이 되어 준 잠자리와 골잎원추리 / 2010.080.06. 경주 산내면 현재의 당신 무슨 소리를 듣고, 무엇을 먹었는가. 그리고 무슨 말을 하고, 어떤 생각을 했으며, 한 일이 무엇인가. 그것이 바로 현재의 당신이다. 그리고 당신이 쌓은 업이다. 이와 같이 순간순간 당신 자신이 당신을 만들어 간다. 명심하라. - 법정의《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중에서 -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0.08.07
노인장대 / 2010.07.29. 경주 운대못 환기 집 안 공기 깨끗하게 만들기. 하루 3번 이상, 한 번에 30분 이상 환기를 시키자. 환기할 때는 맞바람이 불도록 마주보는 창문과 현관문을 모두 열어놓는 게 좋다. 장시간 환기가 어렵다면 2~3시간 간격으로 1~2분씩 환기해도 된다. 환기는 낮에 하는게 좋다. 밤에는 도시의 대기오염물질이 땅으로 가..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0.08.07
벌개미취 / 2010.08.01. 경주 인왕동 파란 하늘, 흰 구름 보들레르처럼 저도 구름을 사랑했지요. 사랑할 것이 아무것도 없을 때 구름은 내게 와서 나의 벗이 되어 주었습니다. 내가 부탁하지 않았는데도 거기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누군가를 떠나보낸 다음에도, 언젠가 이 세상을 떠날 때도 내가 보고 싶은 건 바로 너, 파란 하늘과 ..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0.08.05
상사화, 꽃봉오리가 더 기품이 있어요 / 2010.08.04. 오봉산 복두암 오아시스 사하라 사막에서 꼭 오아시스에 멈추어 쉬어야 할 이유에는 세 가지가 있다. 첫째, 쉬면서 기력을 회복해야 한다. 둘째, 여정을 되돌아보고 정정해야 할 것은 정정한다. 셋째, 같은 여행길에 오른 다른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이상하게도 멈추어 쉬고 활력을 되찾으면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0.08.05
바라보기만 해도 / 2010.08.04. 경주 임해전지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 맞는 벗들이 한자리에 모여 허물없이 흉금을 털어놓는 광경은 참 아름답다. 아무 속셈도 없다. 굳이 말이 오갈 것도 없다. 바라보기만 해도 삶은 기쁨으로 빛나고 오가는 눈빛만으로도 즐거움이 넘친다. - 정민의《미쳐야 미친다》중에서 -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0.08.04
첨성대를 지나서 연꽃단지로 가봤어요 / 2010.08.04. 경주 안압지 희망이란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한 사람이 먼저 가고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 루쉰의《고향》중에서 -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0.08.04
고추나물 / 2010.07.26. 경주 건천읍 "너는 특별하다" 웸믹이라고 불리는 '작은 나무 사람들'은 서로에게 금빛 별표나 잿빛 점표를 붙이며 하루를 보냅니다. 재주가 뛰어나거나 잘 생긴 웸믹들은 항상 별표를 받았고, 보잘 것 없는 웸믹들은 잿빛 점표를 받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이야기 합니다. "너는 너이기 때문에 특별하단다. 특별..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0.07.31
큰꽃으아리(열매) / 2010.07.25. 경주 현곡면 태풍의 소리 저 태풍의 소리를 들어라. 오늘도 나는 칭기스칸의 소리를 들었다. 채찍을 내리치고 모래 먼지를 일으키며 질주하는 소리, 성난 말발굽이 8백년의 시공을 훌쩍 넘어 무섭게 무섭게 휘몰아치는 소리……. 이 땅에 오는 소리였다. 핏줄에서 핏줄로, 심장의 박동에서 심장의 박동으로, 한 가..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0.07.30
겹꽃삼잎국화 / 2010.07.28. 경주 수박 여름철에 가장 사랑받는 과일은 수박입니다. '박 속에 담은 물'이라는 이름이 말해주듯 무더위로 뜨겁게 달궈진 인체를 식혀주는 천연 냉각수거든요. 복날이면 왜 수박을 먹는 풍습이 생겼을까요? 수박의 찬 성질은 무더위를 가시게 하고 수박에 함유된 당분인 포도당과 과당은 피로와 갈증을 해..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0.07.28
술패랭이 / 2010.07.26. 경주 어머니의 빈자리 참 묘하다. 살아서는 어머니가 그냥 어머니더니, 그 이상은 아니더니, 돌아가시고 나니 그녀가 내 인생의 전부였다는 생각이 든다. - 노희경의《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중에서 -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0.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