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으로 4762

개암, 이젠 먹을 만 해요 / 2010.07.28. 경주 현곡면

우산꽂이 항아리 유럽의 어느 가정에 10년 넘게 우산꽂이로 사용하던 중국 항아리가 있었다. 그런데 그 집에 우연히 놀러왔던 학자의 눈에 띄어 감정을 해보니, 이게 왠일인가, 백만 달러가 넘는 고대 중국의 국보급 문화재였다. 집주인은 오래 전에 지인에게 선물을 받은 항아리가 처치 곤란이어서 그..

팔순할머니의 유모차 / 2010.07.21. 경주 강동면

팔순이 넘은 할머니 두 분이 유모차를 밀고 완만한 오르막 농로를 따라 집으로 향하고 있다. 농촌에는 연로하신 어머니가 유모차에 의지하며 고향을 지킨다. 그리고 육십대 어른들이 젊은이 대접을 받는다고 한다. 아~~ 어머니 ...... 건강이 보인다 생각을 바꾸면 건강이 보인다 인간은 항상 같은 몸으..

강아지풀을 정복하다 / 2010.07.19. 경주 강동면

'더하기 1초' 허둥지둥 지내는구나 싶을 때 '더하기 1초'의 생활을 합니다. 모든 행동에 1초를 더합니다. 서랍을 열 때 순간 더하기 1초, 펜을 책상에 놓을 때 순간 더하기 1초, 옆을 볼 때 순간 더하기 1초. 단 1초지만 필요한 시간 외에 1초를 더해 행동하는 거죠. 그렇게 하면 우아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

접시꽃이 강렬한 햇살을 받을 때 / 2010.07.19. 경주 강동면

자기 생각, 자기 방식, 자기 관점 사람과 사람 사이에 생각과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는 유일한 것은 말입니다. 바르게, 사실대로, 진솔하게, 쉽게, 상대의 처지에 맞게 말하기도 어렵지만, 이렇게 말을 해도 사람들은 들을 때 자기 생각, 자기 방식, 자기 관점을 갖고 듣기 십상입니다. 그래서 본뜻이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