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 37

[숭복사터의 쌍탑] 숭복사지 삼층석탑의 위층 기단에는 기둥 조각 사이의 면마다 8부중신이 새겨져 있다 / 토함

▲ 숭복사지 삼층석탑의 위층 기단에 새겨진 8부중신(2013.10.14. 경주) 문화재자료 제94호(경주시) 숭복사지삼층석탑(崇福寺址三層石塔) 소재지 경북 경주시 외동읍 말방리 산23-1 숭복사터에 동서로 서 있는 쌍탑으로, 두 탑 모두 2층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이다. 서로..

경주 토함산 석굴암에서 출토된 통일신라 때의 금강역사(석조금강역사상) / 2012.01.21. 국립경주박물관

▲ 석굴암에서 출토된 통일신라 때의 인왕상(석조금강역사상) 금강역사(金剛力士)는 인왕(仁王) 또는 이왕(二王)으로 불리우며, 보통 입을 벌린 상과 입을 다문 상이 쌍을 이루어 표현된다. 우리나라에서는 대체로 탑 또는 사찰의 문 양쪽을 지키는 수문신장(守門神將)의 역할을 한다. 이 ..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 앞 야외 전시장에 아름다운 석물들이 줄을 서다 / 2012.01.08. 국립경주박물관

약해지지 마! "있잖아, 불행하다고 한숨짓지 마 햇살과 산들바람은 한 쪽 편만 들지 않아 꿈은 평등하게 꿀 수 있는 거야 나도 괴로운 일 많았지만 살아 있어 좋았어 너도 약해지지 마” - 100세 할머니시인 시바타 도요의《약해지지 마!》중에서 -

장창골(심화령) 미륵삼존불과 아주 비슷하게 생긴 '인왕동부처' / 2012.01.21. 국립경주박물관

▲ 인왕동부처로 널리 알려진 석조불좌상(石造佛坐像) 경주 인왕동에서 발견된 이 부처는 인왕동(仁旺洞)부처로 알려져 있는데, 아쉽게도 정확한 발견 위치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이 부처는 장창골(심화령) 미륵삼존불과 아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삼화령 미륵삼존불(장창..

창림사 터와 천관사지에서 옮겨온 통일신라 팔부중(八部衆) / 2012.01.21. 국립경주박물관

팔부중(八部衆)은 위로는 불법(佛法)을 수호하고 아래로는 중생(衆生)을 교화(敎化)하는 존재입니다. 탑이 부처를 의미하기 때문에 옛사람들은 부처를 지켜주는 팔부중과 사천왕을 탑의 상층기단에 새겼던 것입니다. <참고: 국립경주박물관> 아래 자료는 창림사지 삼층석탑 ..

망새(치미)는 용마루 끝에 올려지는 기와이다 / 2012.01.21. 국립경주박물관

'망새'라고 부르는 기와는 용마루 끝에 올려지는 것으로, 흔히 '치미'라 부릅니다. 그러나 '치미'라는 용어는 그 모양이 올빼미 꼬리 같다고 붙여진 이름이어서 그 쓰임새나 성격을 대변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마루 끝에 장식하는 기와'를 부르는 말인 망새가 적절한 용어라 할 ..

6m짜리 석등(石燈)도 뒤로 물러서서 보니 참 예쁘다 / 2012.01.08. 국립경주박물관

한 발 물러서서 어떤 생각에도 다른 생각으로 동조하거나 저항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쓸모없는 부정적인 생각의 그물에 다시 걸려들 때는 한 발 물러서서 이런 상태를 가만히 지켜본다. 그러면 제 아무리 끈적끈적하게 둘러붙어 있던 생각이라도 곧 떨어져 나가고 만다. - 가이 ..

[경주 구황동 모전석탑지 인왕상] 분황사 동쪽 구황동 절터에 있던 금강역사상 2구를 경주박물관으로 가져오다 / 2012.01.12. 국립경주박물관

신라시대의 석등 중에서 가장 클 것으로 추정되는 높이 6미터짜리 석등(石燈)과 이웃한 곳에 금강역사상 2구가 전시되어 있다. 이것은 본래 분황사(芬皇寺) 동쪽 산업도로 건너편 구황동모전석탑지에 있던 것인데 1915년 국립경주박물관으로 옮겨와 전시하고 있다. ▲ 지난 사진자료(20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