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378

[연꽃] 오랜만에 일기가 좋아 아침 빛을 받은 아름다운 연꽃을 마주하다 / 토함

아름다움을 아름답게 가꾸려면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싶다면 자신의 삶부터 아름답게 가꿔야 하고, 지혜를 구한다면 자신의 삶부터 지혜롭게 살아야 한다. 검과 불화로 평화를 정착시킬 수 없고, 가십과 비난으로 화합을 이룰 수 없다. - 맨리 P. 홀의《별자리 심리학》중에서 - ▲연꽃(2017..

[연꽃] 연꽃도 가지가지, 연꽃의 종류가 참 다양하다 / 토함

창조 작업 신은 최후의 창조자였고, 우리 인간은 단지 모방을 할 뿐입니다. 사실 우리가 만드는 모든 것은 이미 존재하는 것을 바탕으로 하고 있고, 또 그렇게 해야 합니다. 진공 상태에서 그 어떤 창의성도, 어떤 아이디어도 나올 수 없으니까요. - 존 헤가티의《지그할 때, 재그하라!》중..

[연지 산책] 잔뜩 흐린 날이지만 연꽃을 보러가다 / 토함

혼자 비를 맞으며 사람이 잘 살아간다는 것은 누군가의 마음에 씨앗을 심는 일과도 같다. 어떤 씨앗은 내가 심었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은 뒤에도 쑥쑥 자라나 커다란 나무가 된다. 살다가 혼자 비를 맞는 쓸쓸한 시절을 맞이할 때, 위에서 어떤 풍성한 나무가 가지와 잎들로 비를 막아주..

[연꽃] 물방울이 맺힌 연꽃을 보러가다 / 토함

얼음 없는 세상 지구에 얼음이 없어진다면? 이는 나무, 꽃, 온갖 동물이 없는 세상을 떠올리는 것만큼이나 상상하기 어렵다. 실제로 얼음이 사라지면 지구와 인류 모두가 극적인 파국에 이르고 말 것이다. 우리는 세계 인구의 4분의 1을 먹여 살리는 식수와 농업용수를 산에서 흘러내리는 ..

[연꽃] 경주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로 산책을 나가다 / 토함

▲연꽃(2017.06.22. 경주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 사랑은 바라지 않는다 사랑을 하면 부드럽게 속삭인다. 두 가슴의 거리가 매우 가깝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그래서 서로에게 큰소리로 외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사랑이 깊어지면 두 가슴의 거리가 사라져서 아무 말이 필요 없는 순간이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