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378

[경주 연꽃] 모처럼의 강한 햇살에 연꽃을 찾은 벌들도 신이난 듯하다 / 토함

▲경주 연꽃(2018.07.12. 경주 연꽃단지) 만남은 도끼다 누구는 "책은 도끼다"라고 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책을 읽을 때, 자기 생각과 같은 구절을 확인하고 자기 생각을 더욱 확실히 굳히는데, 책은 도끼로 내려치듯이 다른 생각을 배우는 도구라고 했습니다.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을 ..

[물속에 빠진 연(蓮)] 강풍에 쓰러진 연(蓮)이 꽃을 달다 / 토함

▲물속에 빠진 연(2018.07.10) 너무 많이 먹어서... 역사상 처음으로 너무 많이 먹어서 죽는 사람이 못 먹어서 죽는 사람보다 많아졌다. 늙어서 죽는 사람이 전염병에 걸려 죽는 사람보다 많고, 자살하는 사람이 군인, 테러범, 범죄자의 손에 죽는 사람보다 많다. 21세기를 살아가는 보통 사람..

[경주 연꽃] 장마 뒤끝이라서 마음에 드는 연꽃 모델도 찾기가 어렵다 / 토함

▲경주 홍연(2018.07.10) 엉덩이가 배겨서 실상 더 먼저 늙는 건 얼굴이 아니라 평소에 잘 들여다보지 않은 몸통 구석구석이다. 차라리 얼굴의 주름이야 신경이 쓰이기는 하지만 주름도 아름다울 수 있다고 스스로 위안하면 그만이다. 문제는 몸에서 근육의 양이 빠르게 줄어드는 현상이다. ..

[경주 연꽃]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동해 먼 바다로 완전히 빠져나간 뒤 경주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를 다녀오다 / 토함

▲백연(2018.07.04. 경주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 ▲홍연(2018.07.04. 경주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 ▲백연(2018.07.04. 경주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 ▲연꽃(2018.07.04. 경주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 ▲백연의 대화(2018.07.04. 경주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 ▲홍연(2018.07.04. 경주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 ▲경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