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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에 빠진 연(蓮)] 강풍에 쓰러진 연(蓮)이 꽃을 달다 / 토함

▲물속에 빠진 연(2018.07.10) 너무 많이 먹어서... 역사상 처음으로 너무 많이 먹어서 죽는 사람이 못 먹어서 죽는 사람보다 많아졌다. 늙어서 죽는 사람이 전염병에 걸려 죽는 사람보다 많고, 자살하는 사람이 군인, 테러범, 범죄자의 손에 죽는 사람보다 많다. 21세기를 살아가는 보통 사람..

[백연(白蓮)] 홍연보다 먼저 핀 흰연꽃을 담아오다 / 토함

▲백연(2018.06.25. 경주 연꽃단지) 누가 함께 해주느냐에 따라... 중환자실 간호사. 일에는 점점 익숙해지고 있었지만 그럴수록 마음은 점점 혼란스러워만 갔다. 삶과 죽음 사이를 오가는 많은 환자들을 보며 너무도 다른 두 세계 사이 어디쯤에 중심을 잡고 살아야 할지 고민이 되기 시작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