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대 오동나무] 까치도 죽은 나무가지의 집은 떠난다 / 토함 ▲봉황대 오동나무(2019.05.28) 우물가 버드나무 버드나무는 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습기가 많은 곳이나 물가에서 주로 볼 수 있다. 같은 버드나무속 나무가 다 그렇듯 버드나무는 물속의 질소나 인산을 뿌리가 흡수해 수질을 좋게 하기 때문에 옛날에 우물가에 한 그루쯤은 심었다. 무성한 ..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9.05.29
[경주 작약꽃] 신라문화원이 조성한 서악동 작약꽃단지에 핀 작약꽃에 푸욱 빠지다 / 토함 ▲작약(2019.05.13. 경주 서악동 삼층석탑 작약꽃단지) 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2019.05.28
[작약꽃] 작약꽃이 환하게 웃으며 반겨주던 날 아침, 카메라 파인더에서 눈을 땔수가 없었다 / 토함 ▲작약꽃(2019.05.13. 경주 서악동 삼층석탑 작약꽃단지) ▲작약(2019.05.13. 경주 서악동 삼층석탑 작약꽃단지) 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2019.05.28
[어성초·약모밀] 물고기 비린내가 심하게 난다고 해서 어성초(魚腥草)라고 한다/ 토함 ▲어성초·약모밀(2019.05.26.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남편은 내게도 선생님이었다' 남편은 내게도 선생님이 되었다. 출근할 적마다 숙제를 내주기 시작한 것이다. 이를테면 사자성어 같은 것, 또는 어려운 단어 같은 것. 그럼 난 살림하는 사이사이 열심히 외우고 쓰고 익혔다. 공부 때..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9.05.28
[반하(半夏)·까무릇·끼무릇·소천남성] 온도가 높아지면 말라죽어 여름의 절반밖에 살지 못하는 반하를 만나다 / 토함 ▲반하·까무릇·끼무릇·소천남성(2019.05.26.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2019.05.27
[지내리 황금들녘] 부부, 지내리 황금들녘에서 농부는 농기계가 들어갈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 토함 ▲오리농법으로 재배한 지내리 황금들녘(2016.10.13) 문화재와 여행/풍경도 담았니? 2019.05.27
[오디(뽕나무 열매)] 상심·상심자·상실·오들개로도 알려진 오디는 뽕나무 열매다 / 토함 ▲오디·상심·상심자·상실·오들개(2019.05.26.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2019.05.27
[거미바위솔] 하얀거미줄처럼 생긴 그물이 이물질 침투를 막고 예쁜 모양으로 바로잡아주는 거미바위솔을 만나다 / 토함 ▲거미바위솔(2019.05.26.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2019.05.27
[혼돈(混沌)] '마구 뒤섞여 있어 갈피를 잡을 수 없음', 국어사전엔 혼돈을 이렇게 쓰다 / 토함 ▲혼돈(2019.05.26) 쓰레기 천지 2001년 9월, 남이섬은 쓰레기 천지였다. 갓 취임한 신입 사장의 첫 업무는 청소였다. 다음 업무도 청소였고, 그다음 업무도 청소였다. 내가 남이섬에 들어오기 전 땅속 깊숙이 묻혀 있었던 쓰레기가 내 발목, 아니 남이섬을 붙들고 있었다. 그때 쓰레기를 얼마..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9.05.26
[수련] 올해 첫 만남, 그래서인지 수련이라는 이름조차 깨끗하고 아름답게 느껴지다 / 토함 ▲수련(2019.05.24.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오월에서 유월 사이 매년 봄이 되면 따뜻한 공기를 타고 향기가 들어와 마음을 마구 간지럽힌다. 이 향기에 대한 유일한 정보는 어린 시절 엄마 손을 잡고 갔던 숲에서 맡은 향기라는 것뿐이었다. - 이민주의《그래도 오늘은 좋았다》중에서 - ..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9.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