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와 여행 1788

논에 약간 기울어져 서있던 경주 남간사지 당간지주를 바로 세우다 / 2011.11.14. 경주 탑동

보물 제909호 경주 남간사지 당간지주 (慶州 南澗寺址 幢竿支柱) 소재지 경북 경주시 탑동 858-6 절에서는 행사나 의식이 있을 때 사찰 입구에 당(幢)이라는 깃발을 달아두는데, 이 깃발을 매달아두는 길쭉한 장대를 당간(幢竿)이라 하며, 당간의 좌우에 세워 단단히 지탱해 주는 두 ..

얼음골이라고 부르는 삼릉계곡의 왼쪽 능선 위에 있는 경주삼릉계석불좌상을 보다 / 2012.01.25. 경주 서남산

보물 제666호 경주삼릉계석불좌상(慶州三陵溪石佛坐像) 소재지 경북 경주시 남산순환로 341-126 (배동) 일명 ‘얼음골’이라고 부르는 삼릉계곡의 왼쪽 능선 위에 있는 이 석불좌상으로 화강암을 조각하여 만들었다. 머리에는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을 붙여 놓았으며 정수리 부근..

창림사지 삼층석탑과 쌍귀부, 창림사지는 현재 정밀발굴조사 중 / 2011.11.14. 경주 남산

창림사지(昌林寺址)는 삼국유사에 신라 최초의 궁궐지로 기록된 유서 깊은 곳이다. 창림사는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되었고 고려 때까지 존속되어 오다가 조선초기에 폐사되고 탑만 남아있다. 창림사지 삼층석탑 주변의 소나무숲은 정밀발굴조사를 위하여 민둥산으로 바뀌었다. 발..

창림사 터와 천관사지에서 옮겨온 통일신라 팔부중(八部衆) / 2012.01.21. 국립경주박물관

팔부중(八部衆)은 위로는 불법(佛法)을 수호하고 아래로는 중생(衆生)을 교화(敎化)하는 존재입니다. 탑이 부처를 의미하기 때문에 옛사람들은 부처를 지켜주는 팔부중과 사천왕을 탑의 상층기단에 새겼던 것입니다. <참고: 국립경주박물관> 아래 자료는 창림사지 삼층석탑 ..

망새(치미)는 용마루 끝에 올려지는 기와이다 / 2012.01.21. 국립경주박물관

'망새'라고 부르는 기와는 용마루 끝에 올려지는 것으로, 흔히 '치미'라 부릅니다. 그러나 '치미'라는 용어는 그 모양이 올빼미 꼬리 같다고 붙여진 이름이어서 그 쓰임새나 성격을 대변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마루 끝에 장식하는 기와'를 부르는 말인 망새가 적절한 용어라 할 ..

학술적·미술사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 원원사지삼층석탑 / 2011.09.30. 경주 외동읍

보물 제1429호 경주 원원사지 동ㆍ서 삼층석탑 (慶州 遠願寺址 東ㆍ西 三層石塔) 소재지 경북 경주시 외동읍 모화리 산12-3 동·서 쌍탑의 경주 원원사지 동ㆍ서 삼층석탑은 사적 제46호 경주원원사지 안에 있다. 원원사(遠願寺)는 삼국유사에 의하면 밀교(密敎)를 계승한 안혜(安惠)..

경주원원사지삼층석탑의 구성은 통일신라시대 전형석탑에 속한다 / 2011.09.30. 경주 외동읍

보물 제1429호 경주 원원사지 동ㆍ서 삼층석탑 (慶州 遠願寺址 東ㆍ西 三層石塔) 소재지 경북 경주시 외동읍 모화리 산12-3 동·서 쌍탑의 경주 원원사지 동ㆍ서 삼층석탑은 사적 제46호 경주원원사지 안에 있다. 원원사(遠願寺)는 삼국유사에 의하면 밀교(密敎)를 계승한 안혜(安惠)..

[경주 구황동 모전석탑지 인왕상] 분황사 동쪽 구황동 절터에 있던 금강역사상 2구를 경주박물관으로 가져오다 / 2012.01.12. 국립경주박물관

신라시대의 석등 중에서 가장 클 것으로 추정되는 높이 6미터짜리 석등(石燈)과 이웃한 곳에 금강역사상 2구가 전시되어 있다. 이것은 본래 분황사(芬皇寺) 동쪽 산업도로 건너편 구황동모전석탑지에 있던 것인데 1915년 국립경주박물관으로 옮겨와 전시하고 있다. ▲ 지난 사진자료(2009.12..

6미터의 통일신라 석등(石燈), 그 높은 곳에 어떤 방법으로 불을 밝혔을까 / 2012.01.08. 국립경주박물관

▲ 금강역사상의 뒤 중앙에는 높이가 6미터나 되는 통일신라 때의 석등(石燈)이 전시되어 있다. 옛 삼국시대의 사람들은 절에 등을 많이 밝히면 내세에 복을 받을 수 있다고 믿었답니다. ▲ 석등 앞에 있는 배례석(拜禮石)은 향을 피우거나 공양할 음식을 차리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