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378

[경주 홍연] 어제 내린 비의 영향으로 경주 아침 연꽃도 생기를 되찾다 / 토함

▲경주 연꽃(2018.08.08) 터닝 포인트 지금 이 순간에도 나는 정확히 그날을 기억할 수 있다. 처음 사막을 향해 떠났던 그날, 벌써 35년이 흘러버린 바로 그날, 내 인생은 180도 바뀌어 버렸다. 내 나이 열일곱 살이었다. 6주 동안의 여름방학을 이용해 함부르크를 떠나 파리와 바르셀로나를 거..

[홍연의 유혹] 아침 햇살에 연꽃이 필무렵, 코끝을 자극하는 향기에 벌들도 유혹에 빠져들다 / 토함

▲경주 홍연(2018.08.08) 마법의 한 순간 죽은 줄 알았던 아이가 한 통화의 전화벨 소리에 툭툭 털고 일어나는 것. 조그만 관심 하나가, 외부에서 온 손길 한 번이 아이를 되살린다. 마법의 한 순간처럼. 시릴을 다시 살아나게 한 것은 그저 한 통의 전화, 누군가의 사소한 관심이었다. - 심영..

[연꽃] 깨끗한 속살을 드러낸 경주 연꽃이 반겨주다 / 토함

▲경주 연꽃(2018.08.02) ▲경주 연꽃(2018.08.02) 다른 사람을 뜨겁게 무엇보다 먼저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절대로 일을 투명하게 가지고 갈 수 없습니다. 적어도 내가 하는 일에 있어서만큼은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을 정도로 일과 관련된 자기 식견에 ..

[연꽃잎 배] 떠나갈 연꽃잎 배, 뱃사공은 '푸른아시아실잠자리'님이시다 / 토함

▲푸른아시아실잠자리(2018.08.02) 비참하게 사는 백만장자 "제 삶에는 오직 돈뿐이었습니다. 오직 돈을 버는 데에만 몰두했습니다. 심지어 제가 번 돈을 쓰거나 즐기는 것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혼란스러웠습니다. 저는 백만장자였고, 흔히 성공이라고 말하는 모든 것을 갖고 있었습니다..

[폭염경보 발령] 연일 계속되는 불볕 더위에 오늘도 폭염경보가 발령되다 / 토함

▲폭염엔 장사가 따로 없다(2018.08.02) 영혼으로 듣는 생명의 음악 "네 영혼으로 음악을 듣도록 해." 덩컨은 가난도 고독도 하얗게 잊게 하는 음악이, 춤이 좋았다. 무용을 하는 언니 엘리자베스를 따라 춤을 추었다. 혼자서 숲속과 해변을 뛰어다녔다. 바람소리와 파도소리는 음악이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