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378

[탈바꿈] 그 어느 것도 버릴게 없다는 연꽃은 쉼없이 탈바꿈한다 / 토함

▲연꽃(2015.07.19) 내 나이 35세 내 나이 만 35세. 그동안 나는 무엇을 해왔는가? 아무것도 없었다. 황금 같은 나의 귀한 젊은 나날들을 헛되고 헛된 욕망 때문에 어이없이 모두 탕진시켜버리고 말았다. 덧없이 허송해 버린 세월이 아까워서 울지 않을 수가 없었다. - 이재철의《믿음의 글들, ..

[연꽃그리메] 연꽃의 그림자가 눈길을 사로잡다 / 토함

▲연꽃그리메(2015.07.02. 경주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 기초, 기초, 기초 기초부터 알기. 그것은 그레이엄 코치가 우리에게 준 커다란 선물이었다. 기초, 기초, 기초. 대학교수로 있으면서 많은 학생들이 손해를 보면서도 이 점을 무시하는 것을 보아 왔다. 당신은 반드시 기초부터 제대로 익..

[연꽃] 연꽃이 중년이지만 빛을 받으니 예쁘네요 / 토함

▲연꽃(2015.07.02. 경주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 외로움을 지켜주는 다리 선물을 할 때는 인색하지 말자. 물건을 아끼지 말라는 뜻이 아니라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것에 인색하지 말라는 뜻이다. 선물은 사람들의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외로움을 지켜주는 다리다. - 생텍쥐페리의《사막의 ..

[삶] 기형적인 연을 보면서 잠시 생각에 잠기다 / 토함

세상 속으로 더 깊이 명상은 세상으로부터의 도피가 아니다. 그것은 세상 속으로 더욱 깊이 들어가기 위해 마음을 다잡고 미소 지을 수 있는 방법이다. 웃으며 세상을 만나는 가운데 마음의 고통도 치유될 수 있다. - 김수병의《마음의 발견》중에서 - ▲연꽃(2015.07.03. 경주 연꽃단지)

[연꽃] 일벌 曰, "연꽃향이 이렇게 좋을 줄이야!' / 토함

▲경주 연꽃(2015.06.29.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 차근차근 한 걸음 한 걸음 한꺼번에 많이 먹는 밥은 체하게 마련이고, 급하게 계단을 두 개씩 올라가다 보면 금방 다리가 아파 얼마 못 가고 포기한다. 모든 이치가 다 똑같다. 차근차근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다 보면 벌써 내 수준은 저만큼 ..

[고개숙인 연(蓮)] 오늘 아침엔 연꽃잎에 물을 머금고 고개를 숙인 연꽃이 많이 보인다 / 토함

▲연꽃(2015.06.29. 경주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 마음 치유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 눈을 감게 한 상태에서 사과를 복숭아라고 믿게 하고 그 사과를 피부에 문지르면 금방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다. 이것은 마음이 면역계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 전홍준의《비우고 낮추면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