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고 보문정의 벚꽃 보러가요 / 2011.04.10. 경주 보문단지 겸손의 미학 겸손의 미학, 자기를 낮추고 상대를 높이는 것이다. 겸손은 고상함 같은 매너뿐 아니라 우리가 생활 속에서 갈고닦은 감동 창조의 지혜였다. 겸허한 사람이 훌륭한 일을 했을 때는 공감과 존경이라는 감동이 생기지만 오만한 사람이 같은 일을 했을 때는 시기와 질투라는 감정이 생기기 .. 문화재와 여행/풍경도 담았니? 2011.04.13
경주 서천(형산강)에서 본 풍경들 / 2011.04.10. 경주 형산강 당신을 보고 있어요 나는 당신을 보고 있어요. 내 눈이 지금 당신의 눈을 건너가고 있어요. 네 머리칼의 비누 냄새를 기억해. 어둠 속에서 네 손가락 옆에 살며시 대어보던 내 손가락 길이를 기억해. 우리가 첫 눈에 밟고 찍어두었던 발자국들이 몰래 하늘로 날아가던 밤을. - 엠마 마젠타의《분홍주의.. 문화재와 여행/풍경도 담았니? 2011.04.12
경주 쪽샘지구에 벚꽃이 화사하게 피었어요 / 2011.04.08. 경주 벚꽃소식 경주 시내쪽에는 벚꽃이 완전히 피었다. 퇴근하면서 쪽샘 근처 대릉원 돌담길을 걸었다. 이곳의 벚꽃이 이번 주말 경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줄 모양이다. 쪽샘지구의 쌈밤집에서 엮었던 추억들은 문화재 복원사업으로 함께 사라져가고 있다. 어둠이 내리고 있는 쌈밥집 빈터를 걸으면.. 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2011.04.08
벚꽃 / 2010.04.09. 경주 나무처럼 사람도 나무처럼 일년에 한번씩 죽음같은 긴 잠을 자다가 깨어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깨어나 연둣빛 새 이파리와 분홍빛 꽃들을 피우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면 좋을 것 같았다. - 공지영의《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중에서 -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0.04.18
보문호의 벚꽃과 산책로 / 2010.04.13. 경주 보문호 안의 벚꽃이 한창 보기 좋게 피었다. 호숫가를 따라가며 벚꽃이 반갑게 환영한다. 때마침 호수 가운데서 분수까지 물을 뿜어 벚꽃놀이 흥을 돋운다. 바람이 심하게 불어 호수의 물살을 가르던 오리배도 발이 묶였다. 벚꽃 사이로 대형 물레방아가 쉼없이 돌아간다. 올봄에 비가 흔해서 그런지 .. 문화재와 여행/풍경도 담았니? 2010.04.13
반월성의 '벚꽃'도 일품 / 2010.04.12. 경주 첨성대, 반월성 반월성의 벚꽃 또한 명풍이다. 성을 따라 이어지는 벚꽃길은 과히 장관이다. 첨성대쪽 도로의 벚꽃도 한창 보기좋게 피기 시작했고, 첨성대와 반월성 주변에 심어둔 유채꽃이 또 한번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게 될 것이다. 문화재와 여행/풍경도 담았니? 2010.04.12
'벚꽃터널', 김유신 장군묘 가는 길 / 2010.04.12. 경주 비가 온 후 흐린 날씨지만 벚꽃을 보러 나갔다. 시외버스터미널쪽 강변 주차장에서 김유신 장군묘 가는 길을 건너다보니 벚꽃터널이 손짓을 한다. 차를 몰아 터널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운전석 유리창을 내리고 셔터를 눌렀다. 벚꽃터널쪽으로 건너가기전에 3장을 담았다. 김유신 장군묘에서 내려오.. 문화재와 여행/풍경도 담았니? 2010.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