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춤사위] 경주 홍연, 폭염 속에서 보는 연(蓮)의 춤사위에 잠시 더위를 잊다 / 토함 ▲경주 연꽃(2019.08.03) 늘 첫사랑처럼 누구에게나 첫사랑이 있습니다. 당신의 첫사랑은 누구입니까. 당신은 누구의 첫사랑입니까. 우리는 언제나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누군가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사랑으로 삽니다. - 이순원의《첫사랑》중에서 -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9.08.04
[경주 연꽃] 태풍 다나스가 지나가고 비가 그쳐, 연꽃 상태를 점검하러 동네를 한바퀴 돌아보다 / 토함 ▲경주 홍연(2019.07.21) ▲홍연(2019.07.21) 잔병치레 나는 잔병치레를 많이 해서 늘 병원 신세를 지는데, 의사가 시키는 데로 잘한다. 한의원도 자주 간다. 침을 맞을 때는 전통 침구인들을 찾아가야 효과가 확실하다. 병치레로 병원이나 한의원을 자주 다니는 환자들은 의사를 만나면 고수인..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9.07.21
[경주 연꽃] 5호 태풍 다나스 영향으로 오늘도 비, 창고에서 가져온 빛받은 홍연이 더 아름답게 보이다 / 토함 ▲홍연(2019.07.12. 경주 연꽃) 내 손으로 만든 음식 제 손으로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은 왜 소중한가. 그것은 영양가 있고 깨끗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섭생적 의미도 있지만,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서 생활을 사랑하고 현실을 긍정하는 심성이 인격 안에 자리잡게 되는 것이라고 나는 말했..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9.07.21
[석별] 떠난다는 건 아쉽지만, 연꽃의 낙화는 아름다운 이별처럼 보이다 / 토함 ▲홍연 낙화(2019.07.12. 경주 연꽃) 죽어도 죽지 않은 나무 얼마나 오래 지났을까. 한 나무가 자라 땅과 하늘을 연결하다가 인간의 톱에 베어졌고, 또 많은 시간이 지나 그 밑동이 적당히 썩어갈 무렵 솔 씨 하나가 그 밑동 위로 떨어져 생명의 기운을 지피기 시작했으리라. 죽은나무 위에서 ..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9.07.21
[경주 홍연] 비가 내리는 날, 연꽃 창고를 비우다 / 토함 ▲연꽃(2018.07.16. 경주 연꽃단지) 외과 의사의 골든아워 이제 나는 외과 의사의 삶이 얼마나 무거운 것인지 뼛속 깊이 느낀다. 그 무게는 환자를 살리고 회복시켰을 때 느끼는 만족감을 가볍게 뛰어넘는다. 터진 장기를 꿰매어 다시 붙여놓아도 내가 생사에 깊이 관여하는 것은 거기까지다..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9.07.19
[홍연] 흐린 날이 지속되어 창고에서 연꽃을 찾아오다 / 토함 ▲경주 홍연(2018.07.16) 건강할 때, 건강을 잃었을 때 나는 한방이나 민방의 자연요법도 존중하고 신뢰한다. 사람의 몸도 자연의 일부이니 치유도 자연을 활용하는 것이 정상적이라고 생각한다. 치유를 소명으로 삼는 이들은 환자들이 양방과 한방 사이에서 갈등하지 않게 해야 할 의무가 ..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9.07.19
[건강미가 넘치는 경주 연꽃봉오리] 아침 일찍 생기가 넘치는 연꽃봉오리를 마주하다 / 토함 ▲건강미가 넘치는 연꽃(2019.07.05) 두통약을 끊어라 원래 두통약은 머리가 아플 때 먹는 약이지만 계속 복용하다 보면 두통약을 먹기 위해 뇌가 통증을 만들어내는 흥미로운 현상이 일어납니다. 머리가 너무 아파서 도저히 약을 안 먹을 수가 없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약을 끊은 .. 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2019.07.05
[흰뺨검둥오리 가족] 흰뺨검둥오리 가족이 개구리밥으로 아침식사를 하는 것처럼 보이다 / 토함 ▲흰뺨검둥오리 가족(2019.07.02. 경주연꽃단지) ▲흰뺨검둥오리 가족(2019.07.02. 경주연꽃단지) ▲홍연(2019.07.02. 경주연꽃단지) ▲어린 흰뺨검둥오리(2019.07.02. 경주연꽃단지) 들로 산으로/동물도 보았니? 2019.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