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으로 보는 풍년화 / 2011.03.26.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꾸준함 누구나 시행착오는 불가피하다. 일을 하다가 실패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실패와 시행착오를 하더라도 갈지자로 좌충우돌해서는 안 된다. 어려움이 있더라도 일관성 있게 밀어붙이는 힘이 중요하다. 무슨 일을 하든지 중간에 포기하는 일 없이 될 때까지 끝까지 해라. 세상에 꾸준함을 이길 ..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1.04.01
금낭화의 꽃말,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 2011.03.26. 산림환경연구원 봄 인사 새소리 들으며 새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봄 인사 드립니다 겨울을 견디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까치가 나무 꼭대기에 집 짓는 걸 보며 생각했습니다 다시 시작하자 높이 올라가자 절망으로 내려가고 싶을 때 우울하게 가라앉고 싶을 때 - 이해인의 시 <봄 인사> 중에서 -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1.03.28
히어리는 다음주가 되어야 필거예요 / 2011.03.26.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모든 것을 살아내는 것 당신 마음 속의 해결되지 않은 모든 것에 대해 인내하라. 잠긴 방처럼, 외국어로 씌어진 책처럼 의문 자체를 사랑하려 하라. 답을 구하지 말라. 당신이 답대로 살 수 없겠기에 답은 올 수도 없다. 요지는 모든 것을 살아내는 것이다. 지금은 의문을 품고 살라. 그러다 보면 자기도..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1.03.26
회양목을 찾아 온 꿀벌 / 2011.03.19. 구미산 나는 매일 아침 걸어서 서재로 온다 나는 매일 아침 걸어서 서재로 온다. 후미진 소금 늪지 위로 높이 솟은 모래 언덕에 서재와 소나무들, 나는 모래 언덕 꼭대기에 서서 몸을 녹이다가 소나무 밑을 걸어서 서재에 들어간 다음, 걸쇠가 걸리도록 문을 꽝 닫는다. 한동안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눈앞의..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1.03.25
나뭇가지마다 봄, 봄, 봄 / 2011.03.19. 구미산 '원수를 사랑하라' '원수를 사랑하라'는 것은 원수를 갚기 위해 너 자신을 해치지 말라는 뜻입니다. 원수에게 고통을 주기 위해서는 그보다 열배 백배의 심적 고통을 받게 됩니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은 다시 말해 '너 자신을 사랑하라'는 말입니다. 원수는 하나님과 법률이 심판하게 두고 평화로운..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1.03.24
산수유도 꽃망울을 터트렸다 / 2011.03.22. 구미산 딱정벌레 거목을 넘어지게 하는 것은 천하를 호령하는 벼락이 아니라 나무 속에 사는 조그만 딱정벌레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 송길원의《비움과 채움: '어포스트로피'가 생각을 바꾸다》중에서 -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1.03.23
서향(瑞香) / 2011.03.22. 경주 황성동 너와 나의 인연 이토록 넓은 세상에서, 이토록 많은 사람들 중에 나는 당신을 만났다. 그리고 나는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 또한 나를 사랑한다. 사랑하는 남녀의 인연이란 그래서 눈부시게 두렵고 아름다운 기적이다. - 최인호의《인연》중에서 -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1.03.22
대왕암의 갈매기 / 2011.01.10. 경북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아버지 자리 아버지는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그 역할과 의미를 창출해가는 것이다. 아버지 노릇이란 무엇인가. 자신의 일생에서 그것은 어떤 경험으로 자리매김되는가. 남자들은 자아를 향한 그 질문에 직면하게 되었다. 아버지들은 자신의 침묵, 그 베일에 가려진 마음에 넌지시 다가가 ..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1.03.21
'참솔'님과 함께 사냥한 분홍 노루귀 / 2011.03.19. 구미산 고통을 두려워마라 그녀는 고통과 상실감, 어쩔 수 없는 이별을 두려워했다. 물론 사랑의 길에서 이런 일들은 늘 존재했고, 그것들을 피할 유일한 방법은 그 길을 포기하는 것이었다. 고통받지 않으려면 아예 사랑을 하지 말아야 했다. 그것은 살아가면서 나쁜 것들을 보지 않기 위해 두 눈을 파내는 ..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1.03.20
분홍 노루귀 자매의 봄나들이 / 2011.03.19. 구미산 힘내요! 일본! 나로 하여금 할 말을 잃게 하는 상처들이 있다. 나는 먼저 인간의 고통에 경외심을 품고 굴복해야 한다. 그리고 그 상처에 대해 무어라고 설명하는 것을 내 스스로 금한다. 할 말이 없는 상태를 유지한다. - 안젤름 그륀의《너 자신을 아프게 하지 말라》중에서 -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1.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