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87

[스님의 미소] 벚꽃나무 아래서 미소 짓는 스님의 모습이 좋다 / 토함

기품 사람들은 흔히 기품을 겉모습이나 패션에 관련된 말이라고 여기곤 한다. 그건 심각한 오해다. 인간이란 존재는 무릇 행동과 자세에 기품이 있어야 한다. 기품이란 훌륭한 취향, 우아함, 균형과 조화의 동의어다. - 파울로 코엘료의《흐르는 강물처럼》중에서 - ▲스님과 여아(2016.04.0..

[비내리는 벚꽃길] 봄비가 화사한 벚꽃을 시샘하던 날 아침 보문으로 향하다 / 토함

▲비내리는 벚꽃길(2016.04.07) 건강할 때 더 건강한 몸을 만들자 사람들은 병이 나면 약을 통해 건강을 찾고자 한다. 그러나 약에 의존하는 방법은 새로운 질병을 부르거나 같은 병의 재발을 부를 뿐 결코 건강을 가져다주지는 않는다. 우리는 건강하기 위해 병을 고쳐야 한다고 생각하기 ..

[그 때가 좋았지] 화사했던 벚꽃, 화무십일홍이라 했던가 / 토함

▲화창한 봄날의 벚꽃(2015.04.05. 대릉원 옆 돌담길) 침묵을 배우려면 결단코 침묵을 허물지 말아야 할 인생의 길목들을 파악하는 것. 일단 침묵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되는 모든 대목에서 단호함을 유지하는 것. 그런데 이 모든 것은 깊은 숙고와 밝은 혜안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바로 그렇..